주식 격언 [이창호 9단] 레전드 바둑기사이죠
이창호 9단의 명언이 주식에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대한민국의 프로 바둑기사이다. 프로 九단이며, 세계 바둑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바둑인 중 한 명이다.
세계대회 우승 횟수 21회로 역대 1위 - 메이저 대회로만 한정하면 17회 2위는 이세돌의 19회(메이저 한정 시 14회). 준 우승을 포함하면 30회가 넘어간다.
이창호 9단
● 순류에 역류를 이르 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거기에 휘말리면 나를 잃고 상대의 흐름에 이끌려 순식간에 국면의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상대의 처지에서 보면 역류가 된다.
그러니 나의 흐름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자세야말로 최고의 방어수단이자 공격수단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주식에는 여러 가지 매매법이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눌림 매매를 한다고 하면 1년 내내 잘되는 것이 아니라 잘되는 시기가 있고 안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보통 개미들은 눌림 매매를 했다가 안 되는 거 같으면 또 다른 매매법을 찾곤 합니다.
눌림 매매를 했는데 잘 안 되는 시기가 오면 새로운 매매방법을 찾을게 아니라 잘되는 시기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순류에 올라타서 매매를 해야 합니다.
때를 기다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 재능을 가진 상대를 넘어서는 방법은 노력뿐이다
더 많이 집중하고 더 많이 생각하는 수밖에 없다
바둑에는 "복기"라는 훌륭한 교사가 있다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준다
주식은 살아있는 생물이라고도 하죠
시장이 맨날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언제 어디서 변수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바둑에도 "복기"가 있듯 주식에도 "복기"가 있습니다.
주식은 과거의 데이터라는 교사가 있습니다.
수익을 봤다면 수익 봤다고 기분 좋게 넘기면 안 됩니다.
왜 수익이 났는지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시장은 어땠는지를 기록해서 남겨야 합니다.
또한 손실을 봤다면 손실을 봤다고 슬퍼할게 아니라 왜 손실이 났는지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를 찾아서
바꿔야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승부에서 패하고도 마음이 아무렇지 않다면 그것은 이미 프로가 아니다
그것은 인품과 무관하며 승부사에게 패배의 아픔은 항상 생생한 날것이어야 한다
늘 승자가 될 수는 없지만 패자의 역할에 길들여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자본을 걸고 하는 프로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해야 합니다.
항상 노력하고 손실 났을 때에 아픔을 잊지 마십시오.